베이지 골드, 옐로, 핑크 그리고 화이트 골드를 따라 섬세한 세라믹과 다이아몬드가 반짝인다. 샤넬이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프리미에르 오리지널 에디션과 이터널 N°5 화인 주얼리 피스, 코코 크러쉬 그리고 J12 워치 화보를 공개했다. 원스 어폰 어 문(Once Upon a Moon)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어두운 밤을 환히 비추는 달처럼 빛나는 샤넬 워치 & 주얼리를 표현했다. 화보는 샤넬 글로벌 앰배서더인 수주, 기에드레 두카스카이테, 애드수와 아이게위, 매튜 벨, 리스 넬슨이 함께했다.
2022년 10월 탄생 35주년을 맞이한 클래식의 교본 프리미에르 워치가 프리미에르 오리지널 에디션으로 새롭게 등장한다. 1987년부터 프리미에르는 샤넬의 워치메이킹 세계에서 눈부신 빛과 같은 존재였다. 샤넬 N°5 향수 스토퍼에서 영감을 받은 8각형 형태의 케이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이얼은 블랙 래커를 입혀 고급스럽게 마무리했으며 유니크한 브레이슬릿은 샤넬 퀼팅 백에 사용된 레더 체인 스트랩에서 착안했다. 프리미에르는 남성용 시계의 축소판 형태가 아닌 여성을 위해 고안한 최초의 시계였다. 1987년부터 프리미에르의 정신은 현재를 살고 오늘을 즐기는 모든 여성의 자유에 바치는 헌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샤넬은 쿠튀르 컬렉션을 자신이 가장 좋아한 날인 5일에 선보였다.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가 샤넬에게 건넨 다섯 번째 샘플이 샤넬 N°5가 된 것도 널리 알려진 이야기. 이처럼 샤넬 하우스에서 숫자 5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이터널 N°5는 이 숫자 5에서 영감받은 컬렉션이다. 모든 제품은 18K 화이트 골드 또는 18K 베이지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럭키 참으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샤넬의 고유한 퀼트 패턴을 바탕으로 탄생한 코코 크러쉬는 심플함 속 과감한 시도와 컨템퍼러리한 감각이 돋보이는 샤넬 화인 주얼리의 대표 컬렉션이다. 샤넬을 대표하는 컬러인 베이지 골드를 비롯해 옐로 골드와 화이트 골드까지 세 가지 소재로 선보인다. 샤넬 화인 주얼리만의 모던함과 정교한 세련미가 느껴진다. 코코 크러쉬는 모든 손가락에 반지를 끼거나 한쪽 손목에 여러 개의 팔찌를 레이어링하는 등 자신만의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샤넬은 2022년 칼리버 12.2를 탑재한 최초의 J12를 선보이며 J12 워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는 진정한 기술적 위업이자 샤넬 워치메이킹 노하우의 압축이라 할 수 있다. J12 12.2 33mm는 샤넬 워치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디렉터인 아르노 샤스탱이 디자인했으며 스위스 라쇼드퐁 매뉴팩처에서 개발 및 조립했다. 탑재된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12.2는 기존의 칼리버 12.1을 작게 만든 것으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모든 부품을 정교하게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