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by Daniele Venturelli/Daniele Venturelli/Getty Images
송중기는 '혼인 신고'와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리면서 아내가 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이렇게 소개했다.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 어머니를 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1985년생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이다. 영국 런던에서 출생했으며, 이탈리아에서 성장을 했다. 이태리 밀라노에 있는 보코니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해당 대학은 송중기가 주연한 드라마 '빈센조'에서 주인공 빈센조(송중기)가 나온 대학으로 설정된 바 있다.
참고로 '빈센조' 출연 당시 송중기가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케이티와 인연을 맺은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ROME, ITALY - MAY 30: Katy Saunders attends Dsquared2 in-store cocktail on May 30, 2016 in Rome, Italy. (Photo by Venturelli/Getty Images for Dsquared2)
송중기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하고,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송중기의 열애를 '쿨'하게 알린 바 있다. 다만, 당시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여자친구 특정, 임신 여부)은 함구했다.

사진 / 송중기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미 지난해 9월 송중기는 'APAN STAR AWARDS'에서 "사랑하는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통해 '케이티'의 존재를 드러낸 바 있다. (참고로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안테스'와 '마야'는 케이티의 반려견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