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 향수 브랜드 리트 디 비타가 론칭에 앞서 송민호와 협업한 제품을 공개했다. 송민호는 디올, 쇼파드 등의 향수를 만든 퍼퓨머 마리안 나우로키와 함께 조향에 참여해 그의 감성을 담은 향수와 아트 세라믹 디퓨저를 선보인다. 그중 디퓨저는 향을 표현한 그의 그림이 담겨 특별하다고. 제품은 4월 중순에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www.ritdivita.com)에서 구매 가능하니 참고해보자.
‘파나틱 블룸’은 플로럴 계열에 앰버, 머스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향기다. 그는 밝음과 어두움, 가벼움과 무거움이 충돌하는 순간 느낀 강렬함을 향으로 풀어냈다. 디퓨저는 무언가에 집중할 때 펼쳐지는 나만의 세상을 그림으로 담은 것이 특징. 작품 속 사람의 뒷모습은 혼자만의 공간에 있는 듯 은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크한 블랙페퍼와 따뜻한 아가우드로 신비로운 무드를 완성하는 ‘오드 드림’. 풍성한 우디 노트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송민호는 ‘오드 드림’ 향기를 '깨고 싶지 않은 꿈'이라고 표현하며 꿈속에서 느끼는 자유로움을 날개를 단 사람의 형상으로 그려냈다. 감각적인 작품이 담긴 디퓨저는 공간 오브제로 활용하기에 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