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 그 자체! 스트레이 키즈 현진의 홀리데이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Celebrity

락스타 그 자체! 스트레이 키즈 현진의 홀리데이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로 컴백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현진과의 프라이빗 홀리데이.

BAZAAR BY BAZAAR 2023.11.24

 ROCK AND ROYALTY

재킷, 터틀넥은 가격 미정, 귀고리는 44만원, 오른손 검지의 반지는 42만원, 약지의 반지는 65만원 모두 Versace. 
 
바로코 패턴 트렌치코트는 4백45만원, 셔츠는 가격 미정, 팬츠는 1백16만원, 귀고리, 목걸이는 가격 미정, 스니커즈는 85만원 모두 Versace. 
 
화보를 찍을 때마다 다른 사람으로 카메라 앞에 선다고 했어요. 오늘 〈바자〉 촬영 전에는 어떤 사람이 되었나요?
베르사체 홀리데이 캠페인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어두움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화보를 찍는 건 무대에 서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무언가에 몰입해야 하는 순간이니까요. 오늘은 “내가 제일 세!”라는 마음이었어요.
가장 “내꺼다” 싶었던 스타일링은?
트렌치코트를 입었을 때 촬영 콘셉트가 좋았어요. 진중해 보이는 코트를 입었는데 소품으로 어쩌면 분위기와 정반대일 수 있는 게임기를 넣었잖아요. 그게 되게 좋더라고요. 제가 옛날 그림들을 좋아한단 말이에요. 평소에도 인상주의 화풍에 현대적인 오브제를 넣어서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다 보니 오늘 같은 위트와 결이 맞다고 느껴졌어요.
 
코트는 5백16만원, 재킷은 가격 미정, 팬츠는 1백59만원, 귀고리, 목걸이, 양손에 착용한 반지는 가격 미정, 스니커즈는 1백25만원 모두 Versace. 
바로코 패턴 코트는 5백16만원, 이너 니트 집업, 팬츠는 가격 미정, ‘메두사 비기’ 선글라스는 36만원대, 귀고리는 가격 미정 모두 Versace. 
 
‘롤라팔루자 파리’에 스트레이 키즈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섰어요. 투어와 페스티벌은 달랐을 텐데.
맞아요. 그렇게 큰 규모의 페스티벌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게다가 파리라는 도시를 굉장히 사랑하거든요. 제가 추구하는 모든 예술의 집합소라 그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6만 명의 관객분들 앞에서 공연한다는 것 자체가 신났어요. 선선하고 기분 좋은 밤공기가 아직도 기억날 정도예요.
그때도 베르사체를 입었죠.
두 가지 의상이었어요. 하나는 베르사체의 에지가 돋보이는 수트 차림이었고 다른 하나는 라 바칸자 패션쇼에서 처음 봤던 투피스였어요. 두 의상 모두 제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줬어요. 무대의 열기가 정열적인 빨간색으로 잘 표현된 것 같은 투피스가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커스텀 착장이라 더욱 프라이드를 가지고 무대에 임할 수 있었어요.
‘무대 장인’이라는 찬사를 받곤 해요. 오랫동안 무대에 오르면서 사라졌거나 새로 생긴 버릇이 있나요?
예전에는 과도한 열정을 있는 그대로 뿜어내려고 했다면 요즘은 참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내가 짱이야!” 같은 느낌의 힙합 음악 대신 차분한 음악을 듣게 됐어요. 전부 강하기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강약을 좀 더 고민한달까. 어느 순간 나만 너무 신나버리면 관객과 제대로 못 즐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코 패턴 코트는 5백16만원, 이너 톱은 가격 미정, ‘메두사 비기’ 선글라스는 36만원대 모두 Versace. 
재킷, 셔츠, 팬츠, 귀고리는 가격 미정, 라지 사이즈의 ‘아테네’ 토트백은 각각 2백96원대, 스몰 사이즈의 토트백, 크로스로 연출한 미니 사이즈의 백은 각각 2백29만원 모두 Versace. 싱글 이어링은 아티스트 소장품.
 
새 미니 앨범 〈樂-STAR〉는 전작 정규 3집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된 앨범이에요. 현진이 맡은 ‘축’은?  
이전 앨범은 ‘5-STAR’여서 이번에는 ‘희노애락’의 ‘락’을 선택해 ‘락스타’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우여곡절 끝에 나온 앨범이라 말 그대로 즐기자는 마음이 커요. 타이틀 곡도 그냥 뭐 하나 재지 말고 우리만의 페스티벌을 하자라는 마인드로 나오게 되었고요. 저는 욕심이 많아서 힘들어도 다 해봐야 해요. 그러고 나면 아무리 지쳐도 금방 잊어버려요. 이번에도 “하자 하자 하자 가보자!” 약간 이런 거.(웃음)
동경하는 록스타가 있나요?
저한테는 포스트 말론이요. 장르로 치자면 힙합이나 R&B를 좋아하는데 사전적 의미의 록스타도 매력이 상당한 것 같아요. 재지 않고 표출하는 것, 자신 있게 무대를 장악하는 점이 멋있고 공감가요. 어쩌면 나도 록스타가 되고 싶은 게 아닐까 가끔 생각하거든요.(웃음)
작년부터 기대하게 만들었던 뮤직 드라마 콘텐츠 ‘SKZFLIX’가 드디어 공개될 예정이죠. 멤버들과 연기하는 경험은 어땠어요?
서로 거울처럼 내가 이렇게 발연기를 하면 상대도 똑같이 발연기를 하는 과정이 재밌더라고요. 평소와는 다른 목소리와 말투로 대화하는 거잖아요. 너무 웃겨서 NG가 정말 많이 났어요. 서로 깔깔거린 소소한 추억은 남았는데 앞으로 절대 영상은 안 볼 거예요.(웃음)
영화 동아리 콘셉트이던데 현진이 감독이 된다면 찍고 싶은 것이 있나요? 어떤 영화가 만들어질 것 같아요?
저는 디렉팅도 너무 하고 싶어요. 창작이 좋아서 나중에는 직접 영상을 제작할 생각도 갖고 있어요. 아직 부족하지만 더 성장하게 된다면 독립영화도 찍고 싶어요. 제가 만든 음악과 미감이 들어간 작품이 되겠죠. 상상만으로도 기쁘네요.
티저 마지막 부분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너를 만나러 갈 거야”는 팬들에게 보내는 고백 같아요. 성장과 변화에 따라 팬의 존재와 의미도 달라졌을 거예요. 지금의 현진에게 팬들은 어떤 존재인가요?
저의 부족한 부분도 무조건 사랑해주는 팬분들의 마음이 너무 커서 아직까지도 신기할 따름이예요. 저를 왜 좋아하는지 예전과 지금의 나는 어떻게 다른지 팬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싶어요. 팬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덜 챙기게 될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을 신경 쓰려고 해요. 저의 사소한 TMI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기뻐해주시니 더 많이 소통하려고 하고요. 나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행복이니 나를 더 행복하게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존재인 거죠.
 
패딩 점퍼는 3백19만원, 아노락은 2백14만원, 귀고리는 가격 미정 모두 Versace.
더블 브레스트 재킷은 4백27만원, 터틀넥은 1백41만원, 팬츠는 1백59만원, 귀고리, 양손에 착용한 반지는 가격 미정, 로퍼는 1백20만원 모두 Versace.
 
어디서 행복을 느껴요?
사실 아직 정답은 몰라요. 하루 중에 단 1초라도 행복했으면 그날은 행복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 행복하지 않아도 “어제의 넌 행복했잖아”라는 생각이 들 수 있잖아요. 물론 1초의 행복을 위해 많은 시간을 노력해요.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해도 항상 행복한 건 아니니까. 친구랑 쓸데없는 농담을 해도 웃을 수 있다면 그게 행복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올해 들어 바뀐 관점이 있나요? 외모만으로 평가받는 걸 경계하던 생각들이나. 
여전하지만 좀 자유로워졌어요.(웃음) 이제는 잘생겼다는 얘기를 들으면 기분 좋아요. 예전에는 외모가 내 노력의 결과물이 아닌 것 같아 속상했는데 이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다만 생김새보다는 따뜻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요. 저는 따뜻한 사람들을 좋아하거든요. 차가운 사람에게서도 그 안에 조그만 따뜻함을 찾는 편이라 다른 사람들도 저를 그렇게 바라봐줬으면 좋겠어요.
 
패턴 코트는 5백16만원, 이너 니트 집업은 가격 미정, 팬츠는 1백59만원, ‘메두사 비기’ 선글라스는 36만원대, 귀고리, 목걸이는 가격 미정, ‘오디세이아(Odissea)’ 스니커즈는 1백25만원 모두 Versace.

트렌치코트는 4백45만원, 귀고리는 가격 미정, (왼쪽부터)소지의 반지는 42만원, 로고 반지는 37만원, 메두사 모티프 반지는 39만원, ‘그레사(Greca)’ 디테일 반지는 65만원 모두 Versace.
 
이번 베르사체 홀리데이 캠페인의 메인 모델이 되었어요.
우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나요. 앰배서더가 된 것만으로 영광인데 홀리데이 글로벌 캠페인이라는 큰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되어 아직도 감정이 벅차올라요. 그리고 파리에서 촬영할 때 좋은 스태프들과 즐겁게 협업해 멋진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기뻐요.
니스에서 진행된 베르사체 라 바칸자 쇼에서 트로이 시반을 처음 만나고 ‘Rush’라는 곡에 피처링을 하게 되었어요. 흥미로운 인연이네요.
평소에도 트로이 시반의 음악을 즐겨 들었는데 라 바칸자 패션쇼에서 만나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굉장히 설레었어요. 이후 ‘Rush’라는 곡에 피처링 제의가 왔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고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피처링은 베르사체가 우리를 한자리에 모이게 해주어 탄생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베르사체 매직!
현진의 앞날에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멤버들한테 칭찬받는 걸 너무 좋아해요. 앨범을 내고 무대에 설 때 임무에 나간다는 생각을 해요. 팀의 이름을 걸고 미친 듯이 임무 수행을 하고 났을 때 멤버들이 좋아해주면 만족해요. 그만큼 멤버들과 그들의 인정을 100% 믿어요.
내년이면 사라졌으면 하는 것.
나의 주저하는 말솜씨. 내년에는 말을 좀 더 잘하고 싶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머릿속에서 단어의 조합이 잘 안 되는 느낌이 들어요. 점점 말의 무게가 느껴져서 그런가봐요. 내년에는 나답고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재킷은 4백27만원, 셔츠는 1백96만원, 팬츠는 1백59만원, 귀고리, 목걸이, 검지의 ‘그레사(Greca)’ 디테일 반지는 65만원, ‘메두사 ’95’ 모티프 반지는 39만원,  로고 반지는 37만원, 소지의 반지는 42만원, ‘메두사 ’95’ 로퍼는 1백20만원 모두 Vers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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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서동범
    인터뷰/ 박의령(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김신애
    헤어/ 희유(더 제이)
    메이크업/ 전지원
    스타일리스트/ 김혜정(인트렌드)
    세트 스타일리스트/ 안도현
    어시스턴트/ 정민호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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